태국이야기

[람팡]Wat Phra Kaeo Don Tao (왓프라깨오돈타오)

와이마린 2016. 4. 14. 14:27





왓 프라 캐오 돈 타오(Wat Phra Kaeo Don Tao)는 람팡(Lampang)에 위치해 있으며 람팡(Lampang)의 최초 통치자가 건설했습니다. 이곳에는 금도금된 높은 사리탑과 버마(Burmese) 양식 지붕이 씌워진 몬드롭(Mondrop)이 있습니다. 1434~1468년에 이곳에는 현재 방콕(Bangkok)의 왓프라캐오(War Phra Kaeo)에 모셔져 있는 에메랄드 부처(Emerald Buddha)가 소장되어 있었습니다.   

 

이 곳은 이 지역에서 두 번째 큰 관광지입니다. 그 바로 뒤에는 1804년에 건축됐고 라오(Lao), 버마(Burmese), 그리고 란나(Lan Na)의 예술 및 건축 방식이 혼용된 왓 수차다람(Wat  Suchadaram)이 있습니다. 이 건축물은 버마의 침공으로  치앙센(Chiang Saen)이 폐허로 변하자 카빌라 왕(King Kavila)의 명에 따라 다시 정착할 기틀을 마련한 치앙센(Chiang Saen) 장인들의 예술적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오늘날 람팡(Lampang)에서 가장 흥미로운 역사적 조형물을 볼 수 있는 유서 깊은 장소는 왕강(River Wang) 북쪽에 있는 반면, 현대식 도심지는 남쪽 기슭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 도시에서 유서 깊은 지역은 ‘북쪽 도시’란 뜻의 위앙 네우아(Wiang Neua)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관광객은 람팡(Lampang)에서 가장 중요한 사원으로서 람팡(Lampang)의 최초 통치자가 건축한 것으로 추정되는 왓 프라 캐오 돈 타오(Wat Phra Kaeo Don Tao)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약 50미터 높이의 중앙 사리탑에는 부처의 머리카락이 안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몇 년간 이 훌륭한 사원에 타이 왕국(Thai Kingdom)의 수호신이었던 유명한 에메랄드 부처(Emerald Buddha)를 모셨다가 오래 전에 방콕(Bangkok)의 왓 프라 캐오(Wat Phra Kaeo)로 옮겼습니다. 1909년에 버마(Burmese) 장인이 전형적인 만달레이(Mandalay) 양식으로건축한 버마(Burmese) 양식의 몬돕(Mondop :사각형 형태의 성물 보관소)이 특히 흥미롭습니다.


19세기 말에 람팡(Lampang)은 대규모 벌목의 중심지여서 버마 사람들, 엄밀히 말해 샨족(Shan)  이주민들이 티크 산업으로 창출된 금전적 기회를 잡기 위해 람팡(Lampang)으로 물밀듯이 유입됐기 때문에 인접한 버마(Burma)의 유대가 특히  강했습니다. 당시에 최소 12개의 사원이 비교적 부유했던 이 이주민들의 후원을 받아서 대대적으로 건설됐으며 특이한  버마(Burmese) 양식의 사원과 사원 부지의 건축물에 오늘날까지도 그 유물들이 남아 있고 최소한 네 개의 사원에는 지금도 버마 승려가 주지를  맡고 있습니다.